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저는 그 고통을 두 번이나 겪어야 했습니다. 먼저 사랑했던 그녀를 떠나보낸 후, 저는 공황장애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겨우 회복의 길에 들어섰다고 느꼈을 때, 어머니마저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그 순간,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 삶은 마치 무너져 내린 성벽처럼 의미를 잃어버렸고, 저는 깊은 우울감에 빠져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시간 속에서 저는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있곤 했습니다. 일어날 힘조차 없었고, 하루하루가 버겁게만 느껴졌습니다. 세상이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무엇도 제게 동기를 주지 못했습니다. 삶의 목적과 이유를 잃어버린 채, 저는 그저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것이 맨발걷기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그저 무언가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큰 기대도, 큰 계획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벗고 맨발로 대지를 밟았을 때, 무언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발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땅의 차가운 촉감, 바람의 부드러운 흐름, 나무 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의 온기—이 모든 것이 나를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비로소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맨발걷기는 나를 세상으로 다시 끌어내 준 작은 희망의 불씨였습니다. 처음엔 그저 신발을 벗고 걷는 단순한 행위였지만, 점차 내 몸과 마음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울했던 마음이 서서히 밝아졌고, 무겁게 느껴졌던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맨발로 대지를 밟으며 걸을 때마다, 저는 마치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작은 걸음들이 쌓여, 제 삶을 다시 회복시켜주었습니다.
이 책은 맨발걷기가 어떻게 제 삶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던 제가, 어떻게 다시 삶의 목적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는지 그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맨발걷기의 힘을 느끼고, 그것이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쩌면 이 책이 여러분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발을 벗고 대지를 밟는 그 순간, 여러분도 저와 같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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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천년동안 대표
1인기업연합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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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내 몸 안의 의사를 깨우는 게으른 다이어트 100일 시크릿- 고통 치유의 말쓰기, 돈 끌어당기는 글쓰기- 10번의 절망 끝에서 11번째 희망을 외치다(사람이 길이다)-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디지털노마드 골드족
(황금의 연금술 이론편)- 디지털노마드! 자존감 높이는 회복탄력성 클래스
(황금의연금술 2단계